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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복기

창업자가 저지르기 쉬운 자금관리 실수 - 도서 <수익 먼저 생각하라>

불닭볶음 2018. 8. 16. 14:06


창업자가 저지르는 '실수'

실수 1. 혼자서 일하기
실수 2. 너무 많이, 너무 빨리
실수 3. 성장 우선주의
실수 4. 불필요한 비용 삭감 
실수 5. 재투자 남발
실수 6. 세금 계좌 도용
실수 7. 복잡한 일처리
실수 8. 은행 계좌 개설 건너뛰기



'돈 문제'가 생기는 이유

돈은 사업의 밑거름이다.
돈이 충분하지 않으면 제품이나 서비스 뿐 아니라
기업이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구현할 수 없으며,
사업의 노예로 전략하기 십상이다.

여기서 모순적인 것은 우리는 대부분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다는 점이다.
충분한 돈이 확보되지 않으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기도 어려워진다.
돈은 우리가 가진 힘을 증폭시킨다.

나는 자만과 낭비가 실패 원인 중 일부에 불과함을 깨달았다. 
내게는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지식이 없었다.
회사의 규모를 키우는 데에는 재능이 있었지만
수익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돈을 모을 줄은 알았으나 그것을 어떻게 지켜내고 키워나가야 하는지는 몰랐다. 
매출이 늘어나도 비용이 불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몰랐다.


대개 '돈 문제'는 두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하나는, 매출 부진이다. 
수표를 발행하며 회사를 운영할 때 매출이 떨어지면 문제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주요 거래처를 잃거나 기대했던 큰 계약이 실패로 돌아가
비용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진다. 

다른 하나는 매출의 급증이다. 
이때는 문제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서서히 나타난다.
수입 곡선이 상승하면서 비용 또한 그에 맞춰 상승한다.
때로 큰 수입이 생기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이런 일이 늘 있는 것은 아니다. 
일정 규모의 현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매출이 급증한 분기는 우리로 하여금 사업이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올랐다고 믿게 만들어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
매출이 신장한 분기에 지출한 비용의 규모가 새로운 표준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불경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우리 사업의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수준에 맞춰졌기에 지출을 줄이는 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지난 8년간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는 대다수 회사들이 '첫 번째 줄(회계 장부의 첫 줄에 총매출이 기장됨)'을 기준으로 비용 지급을 위해 수표를 남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매출액 수백만 달러 규모의 회사들은 당연히 큰 수익을 낼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매달 막대한 빚을 진다. 수익성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규모와 성공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사업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핵심 내용

매출에서 비용을 제하면 수익이 남는 전통적인 수익 공식은 매출이 증가하는데도 수익은 늘어나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회계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자금 흐름을 일목 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간편한 재정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사업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은 어느 정도이고 지출을 유보해야 하는 곳은 어디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스템이 절실하다. 

수익은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한 후에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인식이 사업을 위기에 빠뜨린다고 말하며, 행동 경제학과 회계학을 접목해 '매출 - 수익 = 비용'이라는 새로운 수익 공식을 고안한다. '작은 접시'를 사용해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처럼, 수익을 먼저 계산한 후 남은 돈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사업을 돈 잡아먹는 괴물에서 돈 찍어내는 기계로 바꿀 수 있다. 


*원문 출처: 도서 <수익 먼저 생각하라 (마이크 미칼로위츠 저,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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